[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이 유성으로 이전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땅값이 파격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라고.
대덕구가 지역구인 문성원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의 대덕구 유치를 주장했었지만 대전세종연구원측은 결국 비용이 저렴한 유성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는 유성구 전민동으로 이전하는 이유에 대해 “원도심인 중구지역을 물색해 보았지만 땅값이 너무 비쌌다”며 “유성 전민동에 위치한 삼성SDS 자리의 땅값은 평당 30만원 꼴로 2000평에 6억원”이라며 유성구로 이전을 결심한 이유가 저렴한 땅값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연구원 이전에 드는 비용은 건물매입비와 리모델링 비용을 포함해 약 11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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