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오동 복합문화공간 창작센터 세움 4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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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가오동 복합문화공간 창작센터 세움 4일 개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0.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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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ㅏ]

대전 동구의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으로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극장 다함 협동조합에서 오는 10월 4일 오전 11시에 복합문화공간 창작센터 세움을 개관한다.

동구의 공연장외에 공연연습실, 갤러리, 공유주방을 갖추고 10월 4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창작센터 세움의 프로그램실 이름은 공모를 통하여 연습실은 ‘다 들 잘 놀자’의 뜻으로 ‘다들’, 주방은 ‘다정’, 전시실은 ‘다감’으로 정해졌다.

다감 갤러리에서는 개관 초대전으로 한항선 작가의 ‘뭍으로 2019 문화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대전 동구청의 추천을 받아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비와 공간조성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8월부터 준비하여 10월에 개관하게 되었다.

지역주민과 자치구협치로 문화매개자 발굴로 문화공동체 형성, 창작과 화합, 소통과 나눔의 생활문화 확산, 공동사회 정착을 목적으로 이후 공간의 활용방안, 주민의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포럼등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에서 펼칠 수 있는 예술의 공간으로 활용을 기대하는 창작센터 세움의 프로그램실의 이름은 공모를 통해서 선정되었다.

특히 다감갤러리는 예술가가 아닌 일반인의 서예, 캘리, 사진, 공예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일상갤러리로 활용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개관식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공간이 만큼 지역 주민이 많이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간활용에 대한 의견을 받는 설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술, 가야금 연주등 축하공연,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지역주민과 나눔의 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한항선 작가의 ’뭍으로 간 트멍이‘전으로 다감갤러리의 전시를 시작한다.

’트멍이‘는 카카오 아트토이 & 캐릭터 공모전에서 캐릭터 제주부문 대상수상작으로 제주의 돌담 바람 동백꽃 노루등 자연적인 요소들을 어린아이의 모습과 접목시켜 제주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고, 제주의 신화적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이다.

앞서 제주에서 ’트멍이를 아시나요‘전을 통해 트멍이 캐릭터를 통해 제주의 환경과 문화를 알리는 기획전을 선보인 적이 있다. 제주가 아닌 뭍에서 ’트멍이‘ 캐릭터와 제주를 알리는 두 번째 기획전인 셈이다.

한편 ’뭍으로 간 트멍이‘전은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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