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조직적 실검, 댓글 조작 실태 지적
[MBS 서울 = 이준희 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2일(수) 20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실시간 검색어 및 댓글 조작 실태를 공개하며, 최기영 장관에게 과기부 차원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정용기 위원은 실시간 검색어 조작 실태에 대해 네이버 트랜드 내역을 공개하며,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동일한 검색어(조국 힘내세요)가 입력된 사실을 밝혀내었다.
또한, 특정 커뮤니티와 카페 중심으로 여론 조작을 지시했던 현황을 밝히고, 약 9초 동안 236개(초당 약26.2건)의 공감(좋아요) 추천수가 올라가는 영상도 공개하였다.
특히, 댓글 조작 지시(좌표찍기) 1시간 만에 댓글 반응이 180도 뒤바뀐 사실도 공개하였으며, 9.23(월) 모 매체에서 보도한 【조국 "강제수사 경험한 국민 심정 절실히 느껴…소임 다할것"】 기사 댓글에는 조국을 질타하는 댓글과 이 댓글에 관한 추천이 대다수였지만, 20시 27분에 동시에 올라온 3건의 조국 옹호 댓글에는 모두 3,000여 건의 공감을 받은 사실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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