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수확철 농가에 일손돕기와 점심식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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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수확철 농가에 일손돕기와 점심식사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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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용석)와 동대전농협(조합장 임영호)은 4일 수확철을 맞이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전농협 관내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가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동대전농협 소속 여성단체 봉사자들이 농번기 농가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이심점심] 사업도 함께 실시하여 농업인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미를 더하였다.

봉사자들은 동구 신상동에 있는 이상천씨 농장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는데, 농업인과 함께 포도를 수확하고, 포장 박스를 나르며 땀을 흘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천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영농인력이 부족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농협에서 일손돕기와 점심식사를 제공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대전농협의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농협은 이러한 농협 직원들의 노력 외에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법무부 협력 농촌인력지원 등 농협 자체사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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