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철도선로 안전시설 기술 개발
상태바
충남대, 철도선로 안전시설 기술 개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11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운행 중인 열차가 탈선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철도선로의 안전시설 기술’이 국내 최초로개발됐다.

충남대학교(토목공학과 임남형 교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7월 10일 11시 30분, 진주시에 위치한 철도안전시설 성능시험장에서 ‘철도교량의일탈방호시설’을 공개하고 탈선된 열차의 방호성능시험 공개시연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철도유관기관,철도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철도차량 일탈방호시설 기술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유비이앤씨, 씨에스글로벌, 로드키네마틱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남대학교, 강원대학교가 함께 수행했다.

철도차량 일탈방호시설은 국내 고속철도 교량 환경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콘크리트 궤도 중앙에 설치돼 열차가 탈선했을 때 차량을 좌우로 제어하여 열차의 궤도이탈을 막는다. 열차가 반대편 선로 및 인접 시설물을 침범하거나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여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