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20일(목)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교통대 호우회 학생 12명과 독립유공자 유족 15명이 함께하는 「알아보자! 우리고장 독립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과 독립유공자 유족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루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대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시작으로 제천 청풍호 관람 후 제천의병전시관과 자양영당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윤경노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장은 “오늘 평소보다 벅찬 마음으로 역사관을 소개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나누고, 그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세대를 아울러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일(금)에는 오후2시에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우리의 영웅, 우리의 꿈 호국 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