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괴정고등학교(교장 오석진)는 지난 6월 14일 학습자 중심의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고려대학교 및 한-아세안 센터와 연계한 '나다운 꿈길' 체험을 운영하였다.

대전괴정고의 '나다운 꿈길 체험'은‘세계를 품은 대전 인재’를 기르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에 따라 감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고 교육력 제고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나다운 꿈길 체험으로 고려대학교 멘토링 동아리‘아우름’과 연계한 학교투어, 학교·학과체험, 멘토링 간담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었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무역,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한-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국)위크 행사’의 글로벌 문화부스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경제 및 교사동아리 22명의 학생들은 한국-아세안 문화예술 공연, 아세안 파빌리온(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상품전, 관광부스) 등의 색다른 문화체험 및 부스운영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로 열린 진로역량을 함양하였다.

올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주관 고교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교육감상)을 수상한 대전괴정고 2학년 이승현(경제동아리) 학생은‘경제학과 대학생 멘토에게 동아리 친구들끼리 기획한‘모듈형 에코트리’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규엽(교사동아리)학생은 "9명의 영어교육과 대학생 멘토들과 진행된 조별 대학투어 및 학과체험으로 초등교사라는 꿈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학습자 중심의 '나다운 꿈길 체험'을 이끈 대전괴정고 오석진 교장은 "대전괴정고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교육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교육기반의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