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양산 쓰기 운동을 새롭게 실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양산 300개를 청사 내 층별 배치해 민원인 및 직원들이 사용 후 반납토록 했다.
폭염 시 양산을 쓸 경우 땀 흘리는 양을 20%까지 줄이고, 체감온도를 7℃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을 차단해 여름철 온열 질환 및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 내 직원들부터 양산을 휴대하여 출퇴근 시나 출장 시 양산을 쓰는 것을 솔선수범하여, 범구민 누구나 양산 쓰기 운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산 쓰기 운동을 통하여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양산을 남녀노소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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