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홍보캠페인 대규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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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홍보캠페인 대규모 전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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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올 7월초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활성화 운동본부와 洞 통장 홍보단이 주관하는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매주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도 직접 홍보피켓을 들고 참여하는 한편 참석 주민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홍보는 지난 3일 출범한 344명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유통활성화 운동본부와 14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350명의 洞 통장 홍보단이 주축이 돼, 매주 주요 네거리에서 출근 차량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또한 구는 6월초부터 지역주민 이외의 대전 시민들에게도 대덕e로움을 알리기 위해 타 자치구 주요 네거리, 야구장, 축제 행사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4일 직접 거리홍보에 나선 박정현 구청장은대덕e로움은 지역경제는 물론, 대전경제, 나아가 국가경제에 파란을 일으킬 경제모델이 될 것이라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야 하듯이, 지금 수많은 주민들이 바람개비가 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나서고 있다.면서 18만 구민과 함께, 대덕e로움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초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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