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불리는 '공주시 주민지원서비스'에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 3월 12일 신풍면 청흥리 개소식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 주민지원서비스센터는 6월 13일 현재 10개 면, 35개 마을에서 4,27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에는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 공주의료원, 곰두리봉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민생활과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생활민원상담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 서비스, 한방진료, 독거노인 및 장애인 방문봉사, 발마사지 서비스, 이동목욕봉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오지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있다.
또, 생활민원 상담, 농민정보화 교육, 농기계 수리봉사, 장수사진 촬영, 그리고 복지상담 등 복지취약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를 대변하듯 장수사진, 한방 및 의료서비스, 발 맛사지, 이·미용 등의 프로그램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주시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하반기 주민지원서비스 일정에 돌입, 총 14회 4,000여명에게 보건의료, 복지문화, 일상생활지원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공주시 주진영 서비스연계담당은 “주민지원서비스는 모든 행정시혜를 현지에서 베푸는 제도로 참가한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하며, “농촌지역 고령층, 거동불편자 등 실수요자 중심의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