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우정청,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
〔MBS 대전 = 강현준 기자〕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축하하기 위해 멕시코 우정과 함께 기념우표 2종을 발행해 26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귀신고래’를 소재로 했다.
‘귀신고래’는 현재 오호츠크 해와 한국 동해안을 오가는 서태평양 귀신고래(한국계 귀신고래)와 멕시코에서 새끼를 낳는 동태평양 귀신고래 두 개체군만이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와의 공동우표 발행을 통해 양국 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우표는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두 번째 묶음)’10종으로 2011년 ‘뽀로로’에 이어 ‘뿌까와 친구들’을 소재로 했으며 내달 22일 전국 우체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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