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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국내초연 오페라 '피노키오' 성료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4.21 22:15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피노키오>가 전석 매진(총 6회 공연)을 기록하며 4월 20일(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페라 <피노키오>는 2019 스프링페스티벌의 첫 작품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피에란젤로 발티노니가 작곡했고, 현재 유럽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작품은 원작이 동화라는 성격을 살려 다른 오페라에 비해 음악이 경쾌하고 가볍다. 조명과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배경, 크고 작은 인형들과 실제 서커스를 무대 위에 구현하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작품 전체를 영어로 제작하여 티켓 예매를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피노키오 역의 소프라노 김지숙과 김효신, 제페토 역의 바리톤 박상돈과 박천재 등 지역 출신의 젊은 성악가들이 이야기를 이끌었고,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의 발랄하고 귀여운 연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체 2막 7장의 작품은 장마다 특색이 있고 무대구성이 다양해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오케스트라 피트를 막으로 덮어 작품의 여러 배경으로 사용한 것은, 기존 오페라의 무대구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 작품만의 특징이다.

많은 아리아와 합창과 중창들이 작품 전체에 골고루 녹아있고, 특히 고래뱃속을 탈출하기 전 피노키오와 제페토가 부르는 이중창은 관객들의 가장 많은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다.

이 작품은 대전예술의전당의 기획력과 제작성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았고, 국비사업인 만큼 문화소외계층을 초대(전체좌석의 30%)하여 평소 공연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공연을 본 대부분의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이 즐거워했고, 앞으로도 오페라 관람 등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오페라 <피노키오>는 향후 2년간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바리톤 박상돈씨의 팬 A씨는 “단지 박상돈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서울에서 보러 왔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작품의 수준이 굉장히 높고 재밌었다.”며, “올해가 대전 방문의 해라는 것을 여기에 와서 알았다. 대전예술의전당의 다른 기획 공연들도 무척 기대되고, 작품을 골라 꼭 보러 오겠다.”고 전했다.

유성구에 사는 B씨는 “실제로 놀이동산에 놀러 온 것 같아서 기분 좋았고, 기존 오페라에 비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리듬과 친숙한 음악이 기억에 남는다”며 “내년에도 같은 작품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다시 한 번 오겠다.”고 전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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