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가뭄대비는 논두렁 물막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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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가뭄대비는 논두렁 물막이판 설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3.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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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잦은 가뭄으로 영농철 용수관리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효율적인용수관리가 시급한 실정으로 논두렁 물막이판 설치시 논물 유실방지효과가탁월하다고밝혔다.

논두렁 물막이판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의 특허기술로 논두렁의 70㎝깊이로물막이판(1T)을 매설하고 논둑을 25㎝ 높이로 조성하면 20㎝까지 담수가 가능하다. 전년도 홍성 친환경단지에서의 현장실증연구결과 8월초 하루 평균 논물 유실량은 일반논둑에 비해 38%가 절감되고잡초발생도 약 70% 경감하는 결과를 얻었다.

논두렁은 두더지 쥐 드렁허리 등에 의해 파손되기 쉬운데 물막이판을 설치할 경우▲관개수 유실방지와 심수관리로 왕우렁이 활동성이 증대되어 잡초발생이 줄고 ▲반영구적으로 논두렁을유지할 수 있어 친환경 생태계 보전이 가능하고▲매년 모내기철논두렁 바르기작업생략으로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도 농업기술원 최현구 연구사는 기상이변으로 가뭄발생 빈도가 높아져 용수관리의 중요성이대두되고 있는 만큼 논물을 효과적으로 가두어 둔다면 가뭄시 벼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을것이라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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