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타이어대전공장 동그라미봉사단 한가족봉사회(회장 김홍렬)은 지난 7일(목)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지원 사업 수혜자는 한석인(89세, 대전시 거주) 6.25참전유공자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면서 실내 곰팡이가 심해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대전지방보훈청은 한국타이어대전공장 동그라미봉사단 한가족봉사회 협조해 참전유공자 집을 찾아가 도배, 장판 등 집수리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한국타이어대전공장 동그라미봉사단 한가족봉사회 봉사프로그램인 「행복한 나눔 이야기」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밑반찬 지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명절 위문, 노후주택 수리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2012년부터 8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대전공장 동그라미봉사단 한가족봉사회 김홍렬 회장은 “야간근무 이후 몸은 피곤하지만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고령의 국가유공자 집수리에 참여하여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계속해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가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준 한국타이어(주)대전공장 관계자 여러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