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대전 = 송석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제조업 1,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직종별 임금조사 자료에 따르면 평균 일일 노무비가 전년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1년 9월 중에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 1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평균 조사노임의 범위는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생산직 근로자에게 기급한 기본급과 위험수당, 생산장려수당, 자격수당 등 기본급 성격의 통상적 수당이 포함한 총지급액(기본급+통상적수당)을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총 근로일 수로 나눈 평균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종사자 2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의 생산직 주요 직종 10개에 대한 평균 조사 노임은 보통인부가 57,859원, 작업반장 78,307원, 제품출하공 62,934원, 제품검사공 56,312원, 물품포장원 54,855원, 품질관리공 64,574원, 기계정비공 75,906원, 용접공 70,387원, 프레스공 57,236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그밖에 상.하위 5개 직종은 컴퓨터H/W기사는 98,036원, 컴퓨터운용사 96,200원, 컴퓨터S/W기사 92,502원, 품질관리사 92,449원, 현도사 92,370원, 사지공 42,999원, 스냄공 45,204원, 가위절단공 46,423원, 호닝공 46,445원, 오바로그공 47,172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평균 일노임은 61,964원의 조사 되었으며, 10년 전인 2001년에 29,455원 보다 2.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외국인근로자, 산업기능요원 등은 조사대상 종사자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