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북한 어린이가 만든 생활동화책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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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북한 어린이가 만든 생활동화책 출판기념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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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는12월12일(수)한화생명 둔산사옥 5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동화작가 15명과 학부모 한화생명임직원생명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童話(동화)로同和(동화)되는 너와 나의 이야기 생활동화책 출판기념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초등학생 19명이 작가가 되어 글과 그림을 직접 작성한 생활동화책 2권의 발간과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임직원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노래동화 영상동화상영과함께어린이 작가들의 사인회로 마무리 되었다.

생활동화책 1권 “돼순이와 꿀순이는 전쟁속에 헤어진 동물(돼지)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서로만나게 되고, 이후 평화의 다리를 만들어 교류한다는 이야기이고, 2권 “북한으로 전학 간유소는통일 이후 북한으로 전학 간 유소(주인공 이름)가 친구와 교감을 이루면서 문화를 이해하는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최영옥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마케팅팀 차장은 “아이들이 직접 글과 그림을 그리고동화책을만드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아이들의 활동에 함께해준임직원에게감사드리며앞으로많은도움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길 생명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같은 언어 같은 얼굴이지만 실제로 70여년간의 분단으로문화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어른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아이들이서로가지고 있는 창작동화를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동질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동화제작계기를 설명했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바라보는 통일의 모습이동화책으로잘 표현되어서 기쁘고, 2권의 동화책 발간을 위해 노력한 아이들과 한화생명 임직원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童話(동화)로 同和(동화)되는 너와 나의 이야기”는 지난 3월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업무협약 이후 남·북한 어린이 19명이 각자의 경험에 근거한 생활동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동화책 영상동화 노래동화로 만들어표현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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