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산업디자인학과 오세관 학생 2018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
상태바
목원대, 산업디자인학과 오세관 학생 2018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1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오세관 학생이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미국 '2018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대회는 미국 국제 디자인 최우수상(IDEA),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독일iF(International Forum)디자인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적권위를자랑하는디자인 공모전이다.

                   오세관 학생

오세관 학생은 15~20m의 고공 건설현장에서철골 구조물을 조립하는근로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RILL'을 출품해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 대상을안았다.

복잡한 철골 구조물 작업에서는보통 드릴을변경해너트를 조립하는데 이 동작을 높은곳에서불안정한 자세로 한다는 것은 매우위험하다.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드릴을 바꾸지않고도대처할 수 있는디자인을고안했다.

AIRILL'은 AIR+dRILL의 의미로 공기압축을활용한 임팩트 드릴이다. 공기로 조립 공정을간소화 해 쉽고 빠른 작업을 할수있으며어려운작업환경에서도 상황에 맞는 각도로 변형해다양한 사용과 파지가 가능한 공구 디자인이다.

오세관 학생은일명 극한 직업으로 위험을무릅쓰고 일하시는 철골 구조물 작업반분들이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디자인을 완성하는과정에많은가르침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관 학생은 2019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시상식에 참석할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