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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1.29 20:05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가을을 넘어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돌입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겨울철 시시각각 달라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불안정한 노면 상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눈이 비가 되기도 하고, 빗길이 얼어 빙판길로 변하기도 하는 예측 불가의 도로 상태 변화는 교통 안전을 크게 저해한다.

겨울철 운전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딱딱해지기 때문에 조향이나 제동이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우리나라도 겨울철 이상 한파와 강설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과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 겨울철 변화무쌍한 기후에 최적화된 겨울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기후의 위험 요인을 대폭 줄여주는 맞춤형 타이어다. 수시로 바뀌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최적화 제품으로 눈길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하여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제동 성능이 약 두 배 이상 탁월했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가량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 겨울용 타이어, 그 속에 담긴 안전 비밀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디자인 및 구조를 달리하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를 사용한다. 

그리고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며,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그루브(타이어 홈)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 겨울용 타이어, 두 바퀴만 교체하면 안된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2개만 교체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에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으로 앞 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이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다. 

쉬운 예로 스노우체인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경우 체인만 믿고 굽이친 도로를 돌아가다가 차량 뒤쪽이 돌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에는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 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져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는 4바퀴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행 요령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금물이다. 출발은 천천히, 신중하게 하고 운행 중 가속 및 감속도 천천히 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어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제동을 할 경우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여유 있게 멈추어야 하며, 브레이크를 갑자기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주행하는 것은 금물이며 트레드 마모한계선(트레드 깊이 1.6mm)이 넘은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환하거나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조정해줘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기온의 차이가 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해지므로 접지력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티스테이션(T’Station) 매장에서 첨단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통해 ‘원스탑(One-Stop)’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용 타이어 2개 이상 구매 시 기존 타이어를 보관해주는 한국타이어만의 프리미엄 타이어 보관 서비스 ‘타이어 호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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