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2회 노소동행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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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제2회 노소동행 축제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0.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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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제2회 노소동행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지역대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고령친화대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배재대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하워드대학(학장 이상원 교수) 특성화사업으로 치러졌다 축제엔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박성태 배재대 대외협력부총장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해 흥겹고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축제는 평소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없던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20대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세대 간 교류를 위해 대학은 문호를 개방해 고등교육기관의사명을 다하자는게 주목적이다 현재까지 국내 대학에서 이 같은 축제를 진행한 대학은 배재대가 유일하다.

배재대 콘서트홀에선 실버보건학과 1학년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환영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일일 손자손녀 결연식을 맺고 세대 간 정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인 황성곤 실용음악과 교수의 재즈 트리오 공연 유등노인복지관 어르신의 댄스공연 등 어르신 문화창달에도 기여했다.

축제실무추진단장인 임진섭 실버보건학과 교수는 대학 생활을 겪어보지 못한어르신들의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젊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속해 축제를 이어가 국내 최초 고령친화대학인 배재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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