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前 KTX 해고승무원 특별채용 합의
상태바
코레일 前 KTX 해고승무원 특별채용 합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21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해고 승무원 180여명 사무영업직 채용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지난 2006년 정리해고된 前 KTX 해고승무원 180여명에 대해 승무업무가 아닌 사무영업직으로 특별채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前 KTX 해고승무원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문제의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민사회․종교계 등의 권고를 감안해 이달 초부터 채용방안에 대해 노사간 협의를 진행해왔다.

철도 노사는 협의 끝에 21일 前 KTX 해고승무원들을 승무업무가 아닌 사무영업직으로 특별채용하기로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채용 대상은 ’06년 정리해고 된 승무원 중 코레일의 사무영업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에 대하여 입사 전 교육과 채용시험 등 절차를 거쳐 추진하며, 인력결원 상황 등을 감안하여 2019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지난 13년 동안 지속되어 온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당사자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합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