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계속되는 폭염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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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계속되는 폭염 대책 마련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7.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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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저감위해 1억6천만 원 투입, 횡단보도 25곳 그늘막 설치 지원 등

[MBS 세종 = 김은지 기자]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여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사진=김은지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0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에서도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한다.

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자제 등을 담은 행동요령을 재해문자전광판(7개), 마을방송, 핸드폰 등을 통해 전파하고,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폭염상황 발생시 재난도우미 1,204명이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동행하여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421개소를 지정하여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염피해 저감을 위해 1억6천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25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부채제작·배포, 쿨토시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여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수업 중의 야외수업활동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폭염에 대비해 2개 반 8명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T/F(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으로 농업축산과, 대응예방과와 연악체계 유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T/F팀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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