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종시 출입기자간담회 열려..."시장 부재 못 느끼게 최선 다할 것"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선거 투표율 전국 1위 달성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7일 세종시 출입기자들과 번개 기자간담회에서 강준현 부시장은 기자들에게 6.13지방선거 전국 투표율 1등을 내심 바랬다.
강 부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총선에서 전남과 광주에 1등의 자리를 내주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선 세종시민의 성숙된 선거의식을 보여줬음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시장의 부재로 조금 한가해 졌냐는 질문에 “그 반대다. 부재로 행사나 업무가 더 많이 졌다”면서 “제가 정무 부시장직 수행을 한지 1년 반이 넘었다. 그동안 2번 정도 밖에 연차를 내지 못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이번에는 전국 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저의 남아 있는 임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의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80.7%로 광주(82%)에 이어 2위, 20대 총선에서도 63.5%로 전남(63.7%)의 뒤를 이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