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29일(화)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vs NC다이노스’경기에서 지역사회 건강인식개선 및 질병 예방관리 홍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대전지역암센터에서는 대전지역 고령화사회진입과 타 광역시·도 보다 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야구장 외 홍보부스에서 암, 관절염, 심뇌혈관질환 등 예방 수칙 생활화를 위한 OX 퀴즈, 암 모형전시, 대전지역암센터 캐릭터인형 항암이와 사진찍기, 어린이용 풍선증정,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국가암검진 홍보가 이루어졌다.

5회말 클리닝타임 때 암 예방 수칙, 6대 생활실천을 위한 OX 퀴즈로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공익적인 캠페인을 결합하여 홍보 효과를 높였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화이글스와의 지정병원 협약에 따른 매 경기 의사, 간호사(응급구조사), 엠뷸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이글스파크 야구장 대형전광판에 ‘건강한 삶을 위한 CHECK UP 6대 생활실천’공익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이하 병원학교)에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치료가 필요한 어린이환우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특수교사와 보조교사 각 1명을 파견하고 있으며, 환우들은 교육일수를 인정받아 완치 후 유급되지 않고 친구들과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의료와 사회공헌 실천 일환으로 병원 예산을 들여 병원 내(소아동 4층)에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 조직개편으로 만들어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손민균 단장, 재활의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활동,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 홍보 및 교육제공 등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든든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