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 대학의 총장이 전용차량을 반납한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전의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다 이 총장은 2016년 취임과 동시에 전용차량을 반납하고 차량유지비 및 운전기사의 인건비를 절감한 재원으로 ‘다니엘 장학금’을 신설해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한남대는 29일 올해 다니엘장학생 6명을 선발해 이덕훈 총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 주어져 일명 명품장학금이라고 불린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연 400만원 도서비 지원,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교류 활동시 우선순위 부여본교 일반 대학원 진학시 전액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덕훈 총장은 학업 뿐 만아니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성장 발전해 모교의 자랑이 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