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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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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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는 1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8년 제1차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구본영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군제3585부대 1대대가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며 한반도 정세가 대전환되었음에도 진행 중인 안보위기에 대비해 올해의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보고했다.

또 육군제3탄약창장과 공군제8352부대장 등 신임 위원을 소개하고 제3회 서해수호의 날 홍보 등에 대해 공유하며 협의회 운영 계획 등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본영 시장은 “작년 이 시기에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김정남 피살 등 남북 긴장관계가 최고조였다”며 “남북관계의 긍정적인 변화에 귀를 기울이되, 한편으로는 혹시 모를 북한 도발 대응을 위해 통합방위협의회가 안전의 견고한 기틀을 다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유기적인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구축해 KR/FE 연습과 8월 을지연습 등 통합훈련에 숙달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으로 상황전파, 통합방위작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위문활동을 통해 국가방위요소에 대한 사기앙양과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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