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출산·고용 불평등 함께 고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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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출산·고용 불평등 함께 고민 개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0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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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산과 고용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전시 주최, 대전세종연구원 주관으로 대전세종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8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지금, 여기, 우리 이슈(Issue) Tea & Talk’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역사 속에서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억압과 폭력의 시간에 비하면 현재 여성의 지위 향상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무원 사회를 10여년 경험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가 출산과 관련된 것”이라며 “우리 사회 가운데 가장 신분이 보장된 사회가 공무원 사회이지만 공무원 사회에서도 출산이란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이런 문제가 사기업으로 가면 훨씬 심각하고 고용차별의 문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여성의 사회적 권리, 억압과 폭력, 차별의 문제 등 권리 향상 약속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우리가 조금 더 목소리를 내야하고 제도화하는데 함께 고민을 나누고 개선해 나갈 것”고 힘줘 말했다.

한편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대성고, 충남대 철학과를 나와 2003년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2005년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2006년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 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 뒤 정치에 입문 2010년과 2014년 내리 두 번의 유성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제11대 유성구청장과 제12대 유성구청장을 연속으로 역임하며, 유성구를 ‘도시경쟁력 전국 1위’ 도시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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