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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 "대덕구 기초의원 조정 안돼"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07 02:36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은 "기초의원 재배치 보다 광주와 비교해 적은 의원수 늘리는 해법 찾아야"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기초의원 재배치 보다 광주와 비교해 적은 자치구 의원수 늘리는 해법 찾아야"

대전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3층)에서 대전시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 대전시의원으론 유일하게 참석한 박희진 의원은 질의 응답시간에 대덕구지역 기초의원 조정 가능성에 불만을 나타냈다. 

박희진 대전시의원은 “도시인구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유성과 서구는 늘어나고 대덕구나 동구는 원도심이란 틀에 갇혀서 줄어들고 있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큰 도시가 인구만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인구가 이동하는 기간이다. 그런 기간에 바로 의원을 빼서 다른 곳에 배치하고 또 변하면 다시 배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기초의원 재배치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덕구는 큰 도시에 인구만 빠져나가서 공동화 문제가 발전하는 상황이라 더 많은 관리자들이 필요한 도시라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도심은 반대로 인구가 집중화 되는 관계로 큰 역할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서 “또한 신도시 복지혜택은 더욱 크다. 지도자들을 추가 배치되는 것을 급하게 정해야 하는지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 시기적으로 의원을 재배치하는 것보다는 광주와 대전을 비교하듯 지방의원 수를 증가 시키는 묘안을 찾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이날 토론 발제를 진행한 이현국 교수는 “현역(국회)의원 정치인들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역의원은 가만히 있는 상태다. 정치신인이 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중앙이 결정한 상태에서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좋은 의원들이 선출되길 희망한다”고 박희진 시의원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곽정철 정의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노승연 유성구의회 의원,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김종남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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