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수비수 고명석 영입 중앙수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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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수비수 고명석 영입 중앙수비 강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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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대전시티즌이 2017년 마지막 오피셜로 부천FC 중앙수비수 고명석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4 AFC U-19 챔피언십’ 대표 등 대학시절부터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고명석은 올 해 부천FC에 입단했다.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데뷔 무대의 아쉬움을 삼키고 고명석의 진가가 발휘된 경기는 전북현대와 FA컵 32강전이다.

120분 동안 김신욱 이동국 에두 등 국가 대표급 공격수들을 틀어막으며 짠물 수비의 중심에 섰다. 이 경기에서 부천은 연장전 0-0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후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28경기 2득점) 부천의 주전 수비수로 우뚝 자리 잡았다 고명석은 188㎝ 78㎏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대인마크 및 압박수비에 능하고 제공권도 뛰어나다.

최근 수년간은 수비수로 뛰어왔지만 중경고 시절만 해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고등리그 권역 13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오른 이색 기록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올 해 FC안양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한 경기 2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수트라이커’의 면모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올 시즌 갓 데뷔한 신인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무궁무진하며 대전의 주전 수비수뿐 아니라 K리그의 대표선수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고명석은 현재 U-23 축구 대표팀 선발로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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