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비래동 겨울철 복지사각계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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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비래동 겨울철 복지사각계층 지원 강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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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2017년 12월 19일(화) 비래동 주민센터(동장 이병구)에서 비래동에 거주하고 있는 7가정에게 어린이재단 긴급지원 후원금 3,500,000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비래동 맞춤형복지팀이 민관협력 T/F팀을 구성하여 동복지허브화 추진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취약계층 전수조사 결과 긴급 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을 요하는 아동 양육가정에게 50만원씩 지원되었다.

이번 후원금 지원을 통해 갑작스런 백혈병 발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게 되었고 이혼 후 홀로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모자가정에게 생계비를 사업 실패로 인한 가족해체의 위기에서 각종 공과금 및 월세가 체납된 가정에게 주거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이번 전수조사에 참여한 차상위계층 247세대 438명 중, 경제적 신체 및 정신건강의 문제, 일상생활유지의 문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래동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병구 비래동장은 약 3개월에 걸쳐 비래동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전수조사를 계기로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그 가정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받고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하였으며,

유미 관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비래동에도 다양하고 복합적 욕구를 가진 복지사각계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래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이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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