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통합형 기술마케팅플랫폼’, 中企 수출에 ‘實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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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통합형 기술마케팅플랫폼’, 中企 수출에 ‘實效’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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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CT기업, 中 전시회서 천만불 수출 상담 쾌거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이 추진 중인 ‘통합형 기술마케팅플랫폼’이 중소 ICT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심천에서 개최된 하이테크 전시회에 대전 무선통신 5개 기업 ㈜이노템즈, ㈜새온, 창신정보통신㈜, ㈜지오아이티, ㈜님버스와 함께 ‘Smartech Korea’라는 슬로건으로 특별관을 마련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50개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MOU체결을 통해 10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및 수출주문의 쾌거를 이뤘으며, 기업별로 추후 500만불의 수출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이테크기술을 보유했음에도 기업의 인지도와 마케팅 인력, 자금이 부족해 그 전까지는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해 한남대 신윤식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장은 “기술위주 무선통신기업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전시 및 상담 공간과 기술세미나 공간을 통합한 특별관을 마련해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남대 주력산업마케팅사업단은 이를 반영해 기업 맞춤형 ‘통합형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방법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형마케팅 플랫폼’은 제품전시뿐만 아니라, 현장 기술발표회, On-Off line 사전 마케팅, 수출전문위원 수출대행 등 기존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Activity Hi-tech marketing 전시 프로그램을 구사한 기술위주 무선통신기업에 효과가 큰 선진국형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출자문위원으로 참가한 한국무역협회 이제명 전문위원은 “한남대는 해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매우 강력한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EC21을 통해 진성바이어를 사전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세미나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selling point를 제시한 후 수출자문위원들이 가세해 실제 계약관련 비즈니스를 밀착 지원한다. 단언컨대 국내에서는 이렇게 지원하는 기관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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