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혜화합창단, 목요문화마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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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혜화합창단, 목요문화마당 출연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1.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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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색깔 무지개의 앙상블’ 주제로 공연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혜화합창단이 16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147회 목요문화마당’에 출연했다.

‘일곱색깔 무지개의 앙상블’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학관계자와 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뮤지컬곡을 비롯해 외국곡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아리랑 등의 연주곡도 함께 펼쳐지는 등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은 H-LAC 김지연 교수의 지휘를 중심으로 성신영 교수와 김현정 교수가 각각 반주와 안무를 맡았으며 남슬기(국어국문창작학부 3학년)회장 외 40명으로 구성된 단원들과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축하해주고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인성교양교육 합창클래스에서도 함께 공연에 힘을 실어주는 등 공연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 주기도 했다.

지난 2015년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및 정서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창단된 대전대 혜화합창단은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타인의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에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노인 및 환자들을 위한 봉사음악회를 펼쳐온 합창단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발하고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지난 9월 개최된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대학 합창단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김지연 교수는 “음악은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인성 모두를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힘이 있다”며 “바쁜 대학생활에도 불구 예술활동과 멋진 공연까지 만들어 내는 학생들의 열정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목요문화마당은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하는 등 문화적 욕구 해소와 공연문화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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