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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의류패션학과, ‘넥타이디자인공모전’ 대거 입상정수인 학생 금상 수상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1.14 15:16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 14명이 ‘제14회 넥타이디자인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를 휩쓸며 실력을 뽐냈다.

한국의상디자인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실력 있는 패션인재 발굴과 상품 가치가 높은 넥타이 활용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실물 크기 넥타이나 30㎝가량 종이로 제출해 학생들의 창작능력을 배가시켰다.

앞서 배재대는 2010년 대회에서 루마니아와 모로코 출신 유학생이 특선을 수상하는 등 공모전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한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정수인 학생은 ‘우연히 그리다’라는 작품으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은 마블링 기법을 활용해 정형화되지 않은 패턴을 그려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예측 불가한 마블링 넥타이로 일상 탈출을 꿈꾸는 직장인의 해방을 표현했다.

정수인 학생은 “격식을 표현하는 넥타이에 자유로움을 부여하고 싶어 마블링 기법을 이용하게 됐다”며 “생애 처음 출전한 공모전에서 값진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부담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배재대 의류패션학과에선 이번 대회에 김서영 학생의 ‘별이 빛나는 밤’, 김채연 학생의 ‘도시의 사랑’, 이승열 학생의 ‘흔들리며 피는 꽃’, 하수경 학생의 ‘검게 물든 자연’, 홍금수 학생의 ‘카사이클’로 특선을 받았다.

이밖에 8명의 학생이 입선하는 등 다채로운 수상을 기록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은영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교수는 “넥타이는 작은 부분에 아이디어를 집약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의복 요소”라며 “액세서리 디자인 수업과 연관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높은 성과가 나와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한양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최정현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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