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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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1.0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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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0월 31일(화) 저녁 7시 30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극장에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회를 실시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에 관심과 흥미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대전지역 아동 50여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오케스트라이다.

주로 대전지역의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2012년 5월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소통과 배려는 물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이번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성장스토리를 가족, 친구,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이 날 음악회에는 단원들 가족과 친구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아동센터 아동 후원자 등 약 230여명이 참석하여 무럭무럭 꿈을 키워가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응원했다.

이날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어린이재단 예술영재사업 피아니스트 고현서와 지역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이혜진, 테너 최영민 등의 객원 연주로 10월 마지막 가을 밤 감동을 더했다.

박미애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단장은 나눔과 음악에는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숨겨 있다.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심리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이야기는 하는 모습을 보면 그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겪었던 많은 어려움들이 일시에 눈 녹듯 사라짐을 느낀다 우리는 단 한명의 아동이라도 꿈을 품을 수 있다면 모든 어려움들을 기꺼이 감당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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