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문화원 역사와 전통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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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문화원 역사와 전통 깊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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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시상식 성료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제29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16일 보라매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5개 문화원이 참여한 가운데‘2017 문화원의 날’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의 전통민속놀이 시연 한마당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한마당 등 신명나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이강춘 대전문화원 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는 문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한다” 며 “대전 5개 문화원은 대전문화 계승과 발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문화원은 60여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문화의 뿌리체로서 파수꾼으로서 지역사회 큰 역할을 해왔다” 며 “지금도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원에 지원하고 협력해서 생생한 생활문화를 만드는 선구자 역할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원 5개구가 열심히 하고 있다. 시도 예술가의 집, 국악전용공연장, 국악방송 등 문화 시민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정책을 펼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전시의장은 “대전시가 문화예술에 대해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한 후 “오늘 문화상을 받은 분께 축하드린다. 대전문화의 뿌리에 물과 자양분이 돼 주신 문화예술인 및 관련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정부가 1948년 수립됐는데 1947년 1년 전 강화도에서 시작한 것이 문화원이다. 또한 1953년 대전에서 문화원이 시작됐다”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문화원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전국 각지역 광역단체를 다녀보았지만 시장이 직접 나와 격려해 주시고 많은 예산을 지원해준다는 시장은 별로 없었다” 며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문화원 희망을 보았다. 대전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큰 역량과 뜻이 모여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 문학부문 수상자 박순길 문인 ▲ 시각예술부문 임양수 화가 ▲ 언론부문 권흥순 대전MBC 부국장 ▲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연형 천양원 원장이 배우자와 함께 참석해 권선택 시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또한 한국민속예술축제 표창 수상자에는 시장 : 김행덕, 정진일 서구청장 : 김정례, 이은숙, 이무희 국회의원 : 박병석국회의원(정태영, 김용준) / 박범계국회의원(홍주식, 이복희) 대전문화원연합회장 : 박광옥, 이영순, 최선호 대전서구문화원장 : 최재립, 박종현, 유금희, 김주희 대전서구문화원장(단체) : 가장동들말풍물단, 은평풍물단, 갑천풍물단, 대전두레농악단, 김정례예술마당 등이 수상했다.

한편, 지난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제정된 대전광역시문화상은 올해까지 29회째를 지나는 동안, 각 부문에 걸쳐 169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으며,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봉사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대전광역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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