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자투리 모으니 ‘사랑의 온도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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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자투리 모으니 ‘사랑의 온도계’ 쑥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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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0만원 기탁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 박노권 총장(가운데)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사진 좌측 두 번째)에게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목원대>

목원대학교는 박노권 총장이 총장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목원대 모든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천원단위 이하 자투리를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지역사회와 나누는 운동 ‘1004의 후원 및 구구구의 행복’을 통해 기탁한 개인 지정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목원대학교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중ㆍ고등학생에게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목원대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4년에 상호간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도모하고자 ‘직장인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전문기관이다.

박노권 총장은 “이 기부금을 통해 저소득계층 중ㆍ고등학생들이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자아실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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