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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노조에 허위사실 공개사과 촉구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12 14:03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홍인표)이 파업 중인 노조의 허위사실 유포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병원은 노조가 공개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을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12일 노조가 주장한 타 사립대의 임금 60% 수준이라는 것은 허위 사실이라면서 고의적으로 거짓을 유포해 을지대학교병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한 노조에 공개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병원이 2016년 결산 공시 자료 중 직원 1,000명 이상의 전국 31개 종합병원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문의 급여를 제외한 평균 직원 급여는 4646만원이다 이에 반해 을지대학교병원은 3718만원(평균 대비 80.03%), 을지병원은 3590만원(평균 대비 77.2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수익의 경우, 31개 병원 평균 의료수익은 2753억원으로, 을지대학교병원은 1973억원(평균 대비 71.65%), 을지병원은 1255억원(평균 대비 45.61%)에 그쳤다.

병원은 다른 병원의 의료수익과 비교하면 을지대학교병원의 임금 수준이 떨어진다고 볼 수 없고 더구나 노조의 주장처럼 60% 수준에 그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병원은 또 2016년 임금인상률에 대해서도 노조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에 따르면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상 결과 양측은 총액 임금대비 8.37%의 임금을 상승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임금인상률은 3.8%에 그쳤다고 주장한 바 있다.

병원은 노조의 정당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한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고쳐나가는 것이 마땅하다며 그러나 거짓, 축소 등 악의적으로 병원의 명예를 훼손한다면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당장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야 노조는 당장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야 합니다.

노조는 10일 파업 돌입과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각종 유언비어로 노사 간 갈등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한 노조가 병원에 파업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또한 임금관련 각종 자료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축소, 왜곡해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있습니다.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병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병원은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타 사립대병원의 60% 수준에 불과한 매우 열악한 상황주장에 대해 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다른 것입니다.

2016년 결산 인건비 명세서 공시 병원 중 직원 1,000명 이상 병원 전국 31개 종합병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전문의 급여를 제외한 을지대학교병원의 1인 평균 임금은 전국 31개 종합병원 평균 대비 80.03%, 을지병원은 77.28% 입니다.

반면 의료수익의 경우, 을지대학교병원(1973억원)은 전국 31개 병원 평균 대비 71.65%이며, 을지병원(1255억원)은 45.61%입니다 의료수익은 도외시하고 임금만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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