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어교육과, 특별한 한글날 기념행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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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국어교육과, 특별한 한글날 기념행사 ‘화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0.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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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글날 행사서 교수ㆍ동문 장학금 수여…올해 6백만원 전달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남대 국어교육과가 매년 한글날 기념행사에서 교수들과 졸업동문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대 국어교육과는 한글날 571돌을 기념해 11일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를 열고, 올해도 교수들과 졸업동문들의 기부로 재학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중 300만원은 교수들이 모은 ‘사제동행 장학금’이며, 300만원은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격려하는 ‘동문 장학금’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규은 학생(3학년)은 “매년 한글날 행사의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할 때마다 학생들을 아끼는 교수님들과 동문선배님들이 계셔서 우리 학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도 훗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이 되고 싶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학과는 매년 5월 스승의 날에도 사제동행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수여했으며, 올해 들어 지급된 사제동행 장학금은 총 1140여만 원이다.

한편, 한남대 국어교육과는 한글을 창제해 우리의 얼을 살리고, 백성을 깨우친 위대한 스승인 세종대왕의 정신을 본받기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한글날 기념행사를 갖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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