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10월2일(화) 연휴기간 중 야간 시간을 이용하여 충남 청양군 정산면 소재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야간 밤 수매 현장과 선별작업장을 둘러보고 수매농가와 야간근무에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밤의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신속하게 수매 후 선별작업까지 마쳐야 하는 일정으로 정산농협 전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근무조를 편성하여 수매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밤 1400톤의 적기 수매를 위해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한달 가량은 추석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무휴 근무로 진행된다.
수매 현장을 찾은 2일 밤 늦은 시간에도 밤 출하량이 집중되어 새벽 3시까지 근무 일정을 계획하고 조합원들의 밤 수매에 나선 직원들의 표정에서는 새벽 연장근무의 피곤함 보다는 농협인으로서의 자긍심이 흠뻑 베어난다.
유찬형 본부장은 한해 밤 농사에 정성을 다한 농심(農心)을 헤아리는 김태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가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할 때 만이 농가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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