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한인배우 형인혁, SAS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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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한인배우 형인혁, SAS 광고 ‘눈길’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9.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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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항공사 광고서 락 뮤지션 역 맡아

[MBS 서울 = 최정현 기자]

할리우드 한인배우인 형인혁(27ㆍ사진)이 최근 스칸디나비아 항공사(SAS) 광고를 마치고 유럽인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됐다.

29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형인혁은 SAS 광고에 캐스팅 돼 ‘락 뮤지션’ 역할을 맡았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이기도 한 형인혁은 이번 광고에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촬영은 지난 18일 LA studio center에서 진행됐다.

앞서 형인혁은 지난 1월 할리우드의 매니지먼트사 ‘Energy Talent’와 배우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형인혁은 할리우드 연극과 단편영화를 비롯해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 바스틸(Bastille), 맥 밀러(Mac Miller) 등 빌보드 1위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SAS 광고에 앞서 애플, 아사히, 터틀 비치 광고 등을 찍으며 주가를 올리기도 했다.

형인혁은 뉴욕 필름 아카데미를 졸업한 영화감독으로서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디렉터 상(제작, 각본, 감독), 베스트 뮤지컬 영화상(작곡, 연주)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 ‘American History network’에서 영화 연출을 맡고 있다.

형인혁은 고1 때부터 10년간 유학생활을 했고, 대학원 졸업작품을 마친 후 배우로 캐스팅 되며 할리우드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활동 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오겠다는 각오다. 형인혁은 현재 예술인(O-1) 비자 발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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