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전시민을 위해 준비한 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둔산동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17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는 한 해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인들을 비롯한 시설 이용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정기 문화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충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이용자, 자원봉사자는 물론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활동소개를 시작으로 거미, 박미경, 박완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유광운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회복지에 평소 관심을 갖고 계신 박수범 대덕구청장에 특히 감사드린다” 면서 “나를 위한 복지가 아닌 당신을 위한 복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이기영 대전공장장은 개회사 인사말에서 “동그라미 음악회는 따뜻한 가슴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한 후 “올해 6번째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 부대 행사로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특별 제작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에서 레이싱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와 대전·충남지역 사회복지 봉사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 등도 설치됐다./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