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오 총장 “거점 국립대는 지역 혁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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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오 총장 “거점 국립대는 지역 혁신 플랫폼”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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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발전전략’ 포럼 개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충남대와 이상민 국회의원, 대전시가 공동으로 21일 오후 4시 경상대학 김정규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충남대 오덕성 총장과 한국교육개발원 김재춘 원장의 기조발표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용순 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대외협력실장, 김학민 지역정책연구원장, 충남대 김정겸 교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거점국립대의 발전전략’ 기조발표를 통해 “대학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해야하며, 이를 통해 경제ㆍ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의 교육, 산학협력, 사회공헌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인재양성(교육), 가치창출(연구/산학협력), 상생발전(봉사)을 수행해 거점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플랫폼이 구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 총장은 충남대 10대 핵심 아젠다로 ▲창의 융합 인재 양성 ▲기초학문 교육 강화 ▲아시아권 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 거점 중개기지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과학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 ▲세계시민 교육 ▲백제문화 신 르네상스 ▲수요 매칭 4.0 서비스 ▲대학-도시간 다핵적 파트너십 등을 소개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이재춘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대학 교육혁신에 주는 시사점’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학의 역할이 지식습득과 숙달에서 벗어나 창의적 문제발전과 해결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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