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국제교류원, ‘한-아세안 학생교환 학생 환영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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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국제교류원, ‘한-아세안 학생교환 학생 환영 OT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9.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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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국제교류원(원장 이봉환 교수)은 지난 1일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17-2018 한-아세안 학생교환 프로그램(International College Student Exchange Program Between Korea and ASEAN Nations)’에 참가한 아세안대학교 학생 20명에 대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외교부의 지원을 통해 AUN(ASEAN University Network)사무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한-아세안 학생교환 프로그램은 한ㆍ아세안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외교부가 지원해왔으며 대전대는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 연속으로 시행 주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외교부로부터 올해 재승인을 받게 된 대전대는 이날 2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이봉환 국제교류원장과 AUN 사무총장인 촐티스(Choltis Dhirathiti PhD), 태국 출라롱콘 대학 교수 및 국제교류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이봉환 국제교류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한ㆍ아세안 학생교환 프로그램 및 대학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이후 전공 강사진 소개와 함께 Buddy Matching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에 처음 온 학생들에게 한국 및 대전대에서의 생활과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대전대로부터 ICT분야와 사회과학분야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한-아세안센터 UNAPCICT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대전대 가족회사 등에서 인턴십 과정을 제공받게 된다. 전공과목 수강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강의도 체계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대전대는 미래의 ASEAN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 대한 이번 교육으로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경제 및 복지 등의 발전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ASEAN 역내 격차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나아가 ASEAN의 균형적인 발전과 한국과 ASEAN의 상호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봉환 국제교류원장은 “대전대는 향후 폭 넓은 국제교류를 통해 아세안학생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향후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대학의 위상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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