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서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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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서 종합 3위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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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자작자동차동아리 ‘Dynamics팀’ 수상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남대는 이 대학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출전하는 국제자작자동차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기계공학과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Dynamics팀(팀장 류윤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PRIME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 HNU-2 차량을 설계ㆍ제작해 출전, 종합순위 3위에 올라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기에 참여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해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쭐랄롱꼰대(Chulalongkorn University), 싱가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등 해외 3개 대학을 비롯해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 24개 대학에서 3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평가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구조적 안전성, 운전자 편의성, 정비 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검사 및 제동력 기본검사를 거쳐 가속력, 제동력, 조종성, 최고속도, 바위타기, 진흙밭 통과 등의 동적검사, 야산 3.5㎞ 오프로드 트랙을 달리는 내구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윤천석 지도교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계공학과 전 학년에 걸쳐 수업에서 배운 교과목을 바탕으로 자동차설계, 제작, 시험,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유익한 현장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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