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순천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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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순천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7.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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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순천시와 KAIST가 국내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돕기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KAIST(총장 신성철)는 10일 오전 대전 유성구 KAIST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플랫폼 구축과 실행 관련 연구 진행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순천시와 KAIST가 공동 추진키로 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은 노후화된 기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도록 KAIST가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각종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KAIST는 우선 순천시의 산업단지에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지 내 입주기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적용이 가능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KAIST는 이후 이들 기업에 연구원을 파견해 기업별 스마트화(化) 모델 발굴과 함께 4차 산업관련 전문 인력양성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와 KAIST는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사전조사와 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기술교류는 물론 공동사업 개발·추진 등을 통해 지역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ST는 또 전통산업이 집중돼 있는 순천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적용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육성함으로써 성공모델을 조기구축하고,

이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AIST에서 신성철 총장을 비롯 김수현 대외부총장·김정호 연구처장이 그리고 순천시에서는 조충훈 시장과 강영선 경제관광국장·이기정 투자유치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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