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이 대학 총학생회(회장 방주영)가 지난달 26일부터 28까지 2박3일간 일손이 부족한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 마을에서 농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농활에는 총학생회 임원과 대의원회, 학과 학회장을 비롯한 총 25명의 학생대표가 참가했으며, 마을 이장의 지도하에 논, 밭의 풀 뽑기 작업 및 비피해로 인한 마을 수로 보수작업 등을 진행했다.

방주영 총학생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농민분들의 정성과 땀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란 걸 깨닫게 됐으며,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준비해간 학교 기념품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내년 여름에도 다시 찾아뵙겠다”는 인사를 끝으로 농활 봉사활동을 뜻 깊게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