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바이오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바이오캠퍼스 이배섭학장은 지난 6월 30일, 대전에 위치한 ㈜인코스팜을 방문하였다.

(주)인코스팜은 “Ingredients for Cosmetic and Pharmaceutical Applications”의 줄임말로, 효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화장품 및 의약품 소재 개발을 목표로 2011년에 창업하여 주름개선, 미백을 포함한 화장품 원료 뿐만 아니라 대사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용 원료 개발 및 자가포식(Autophagy)을 타겟으로 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쿠아타이드, 바이오타이드, EGF(알에이치-올리고텝타이드-1) 등의 모든 펩타이드류를 다루고 있다.

2016년도 일본의 오수미 요시노리 명예교수가 오토파지(자가포식)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원리를 화장품 원료에 접목시킨 아쿠아타이드는 매년 세계 유수의 화장품 원료 개발연구소들이 참가해 새로운 원료에 대한 개발성과를 경쟁하는 In-Cosmetics 아시아 2016에서 ‘Best Ingredient Award(베스트 성분상)’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는 한국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큰 성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앞으로 한국화장품 산업의 질적인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배섭 학장은 “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나노소재과는 화장품과 펩타이드 나노소재 합성 및 바이오분야가 융합되어있는 NCS기반으로한 교과편성이 잘되있어서, 4차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이러한 능력있는 벤처회사와 산학협력이 잘 이루어지면, 앞으로 일자리 창출 및 연구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