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지난해 7월 '정론직필'을 통해 건전하고 새로운 언론문화 조성을 목표로 발족한 세종시기자협의회(간사 홍근진, 이하 협의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

협의회는 지난달 30일(금)부터 1박 2일간 세종시 전동면 농촌체험마을 '아람달'에서 '2017 하반기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홍근진 간사는 "지난 1년간 ‘정론직필’의 대명제 아래 고민하고 활동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엔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법을 통해 살펴본 ‘언론의 역할과 언론법’과 정연진 통일 전문가의 ‘통일 인식’의 전환을 교육받기도 했다.

특히, 지성우 교수의 강의엔 기사 작성 중 ‘사생활 침해가 인정’된 사례와 사생활의 ‘범위’ 및 법적 문제를 설명해 많은 취재 중 범하기 쉬운 사례를 설명해 공감을 받았다

또한, 정연진 AOK 대표의 강의에선 언론들이 인식하는 ‘통일’에 대한 생각 전환을 요구했으며 통일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세종시기자협의회의 행사에는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등이 방문하여 회원들을 격려하고 협의회 활동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세종시기자협의회’는 15개 언론사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언론사는 대전인터넷신문, 로컬투데이, 백제뉴스, 서울뉴스통신, 서울일보, 세종방송, 아시아뉴스통신, 이뉴스투데이, 충남일보, 충청뉴스, 충청탑뉴스, 세종타임즈, 파워뉴스, SNS타임즈, MBS(가나다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