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8번째 해외 ‘사제동행’
상태바
목원대 한국화전공, 8번째 해외 ‘사제동행’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6.2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동안 중국 상해 등 현장스케치 나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은 우수창작인재 양성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하계방학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는 해외미술문화체험을 올해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 계림, 장가계 지역에서 중국의 문화예술체험과 현장사생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한국화전공 해외미술문화체험은 전공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제동행’으로 진행된다.

전공소속 교수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적립해 교수창작지원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전공의 대외 장학 사업으로 지정장학금을 기부 받아 1~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화전공은 이에 따라 20일 ‘2017년도 제8차 해외미술문화체험’ 장학생 16명에게 1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해외미술문화체험에는 장학생 16명과 현지에서 문화체험 및 사생학습, 기획전시, 현장세미나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자비로 참가하는 지도교수 11명과 대학원 연구생 등 총 32명이 참여한다.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개최되는 해외미술문화체험은 대외 장학기금 협약기관인 논산 제일치과갤러리(원장 오진섭)와 대전 예치과 갤러리(원장 조원탁)에서 지정 기부하는 장학금과 본교 졸업생가족이 운영하는 현대농기계기업(정다혜)의 지정기부장학금, 전공교수들의 제자사랑 창작지원 후원금 등이 적립돼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전공 정황래 교수는 “사제동행이 대학생활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일정이 되고 있다”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되도록 스승이자 동행자의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