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캐릭터 ‘한밭프렌즈’ 활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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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캐릭터 ‘한밭프렌즈’ 활용 눈길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6.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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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개교90주년을 기념하는 대학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캐릭터는 ‘한밭프렌즈’라고 부르며, 총 4종으로 각각의 이름은 하니(Hani), 바티(Bati), 나니(Nani), 유티(Uti)다.

직사각형의 블록형태를 가진 이 캐릭터들은 한밭대를 상징하는 사각형 심볼에서 착안했으며, 각각의 이름은 한밭대의 영문 명칭(HanBat National University)에서 따왔다.

한밭대는 ‘한밭프렌즈’를 대학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학 곳곳에 캐릭터 모형을 설치했으며, 대학 버스를 비롯해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포스터에도 얼굴을 올렸다. 한밭프렌즈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 중이다.

캐릭터를 보는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애림 학생(도시공학과 3학년)은 “한밭프렌즈의 첫인상은 ‘귀요미’ 그 자체”라며 “우리 대학에 대한 친근감을 더 높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개교9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캐릭터 개발을 추진했다. 개발에는 개교90주년기념사업추진단 홍보분과(위원장 이한성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위원들과 한밭대 동문기업인 ‘꿈을 담은 틀’(대표 박창후)이 참여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완성까지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공개돼 대학 홍보에 활용 중이다.

이한성 위원장은 “한밭프렌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미디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SNS에서 초기 다운로드 숫자가 무려 1만 명에 가까워 사랑받는 아이콘으로 등장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대학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고 한밭대의 고유한 상징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출원과 함께 캐릭터의 감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사업화를 위한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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