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13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중학교 2학년(75팀, 150명)을 대상으로 ‘제23회 대전광역시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명이 1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이 과학적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8일 초등학교 6학년(123팀 246명)을 대상으로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열었으며, 오는 15일에는 일반고등학교 2학년(36팀 72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초ㆍ중ㆍ고등학교별 각 대회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의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이 대전광역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정용하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통합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